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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s 

Faire des Mondes
세상만들기

11.17.2016 - 12.20.2016 경북대학교 미술관 / 12.23.2016-4.16.2016 우양미술관

전시개요 및 참여작가

 

- 전시일정 2016년 11월 17일(목) ~ 12월 20일(화)
- 개 막 식 2016년 11월 17일(목) 5pm
- 장 소 경북대학교미술관
- 참여작가 베르티으 박, 에리카 헤다이야, 로맹 베르니니, 레미 야단
- 전시기획 프랑수아즈 독끼에르, 마리안 데리안 / 협력기획 강효연, 이남미, 박지향

- 주 최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

- 주 관 경북대학교미술관, 우양미술관


- 전시일정 2016년 12월 23일(금) ~ 2017년 4월 16일(일)

- 장 소 우양미술관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교류의 역동적인 발판과 지속성을 마련하기 위한 <2015-2016 한-불 상 호교류의 해>의 공식프로그램으로 지정 받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현 미술계의 동향과 변화상을 체감함으로써 서로의 가치와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코자 교류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에 프랑스, 팡데옹-소르본 파리 1 대학교와 한국의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가 공동 협력하여 2016년 2월, 프랑스 국립예술공동체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에서는 한국 작가 4인(임현락, 김영섭, 박윤영, 이은실)의 작품을 소개하고, 2016년 11월 17일, 한국에서는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현대미술전시 <세상만들기>전을 개최한다.

<세상만들기>전은 "인간과 동물"이란 내용을 중심으로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시대적 담론을 제안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이다. 기원전부터 동물은 거의 모든 문명에 서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되어왔다. 인간과 동물들의 관계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아주 다양한 도상들을 생산해 왔고, 오늘날에도 많은 작가들이 인간과 동물과의 가족적인 관계 이상으로 매혹 과 공포심을 유발하는 상징적 의미를 그들만의 방법으로 제시해오고 있다. 이 전시에 초대된 4 명의 프랑스 작가들(베르티으 박, 로맹 베르니니, 에리카 헤다이야, 레미 야단)은 이 주제가 그들 자신에게 내재한 것처럼 비쳐질 수도 있고, 옛 신화에 접근하려는 작가들의 시도로 보여질 수도 있겠다. 이렇듯 작품들은 아주 흥미로운 감상의 대상으로, 최근 프랑스의 동시대미술이자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 성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작가들은 드 로잉, 필름, 유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는 조형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경북대학교에서 전시를 마치고, 작품들이 약간 추가, 변경된 모습으로 2016년 12월 23일(금)부터 2017년 4월 16일(일)까지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순회전으로 연결되어 펼쳐진다.  

- Exposition: Faire des Mondes
- Artistes français exposées : Bertille Bak, Romain Bernini, Elika Hedayat et Rémy Yadan
- Commissaires d’exposition: Françoise Docquiert et Marianne Derrien
- Commissaire associée : Hyoyeun Kang
- Vernissage de l’exposition : le jeudi 17 novembre 2016 à partir de 17h
- Lieu : Musée d’art Université Nationale de Kyungpook
- Ouvert au public du 18 novembre au mardi 20 décembre, de 10h à 18h. 

Dans le cadre du programme officiel de l'Année France-Corée 2015-2016 en partenariat avec l’Institut français, l’exposition d'art contemporain Faire des Mondes réunira du 17 novembre au 20 décembre 2016 au Musée d'Art National de l’université Kyungpook à Daegu des œuvres de quatre artistes francais Cette manifestation fait suite à l'exposition Made in Korea présentant quatre artistes coréens - Park Yoonyoung, Lee Eunsil, Kim Young-sup, Lim Hyunlak - et qui a eu lieu à la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à Paris, en février 2016 en partenariat avec l'université Paris 1 - Panthéon-Sorbonne.

Pour cette manifestation, le choix des deux commissaires français – Marianne Derrien et Françoise Docquiert - en collaboration avec la commissaire sud-coréenne Hyo Yeun Kang, directrice de Noosphère contemporary art lab, s’est déterminé à partir d’une problématique autour de l'idée de « Faire monde avec les animaux » et de quatre artistes déjà connus sur la scène française avec le souci de présenter des travaux plastiques jouant sur différents médiums : le dessin et le film, la peinture et l’installation. Les artistes sélectionnés sont : Bertille Bak, Romain Bernini, Elika Hedayat et Rémy Yadan.

Cette exposition sera ensuite présentée du 23 novembre 2016 au 16 avril 2017, au musée d’art contemporain de Wooyang d'Art Contemporain (anciennement connu sous le nom du Musée d'Art Sonje) avec, pour chacun, une présentation spécifique. 

2016 실험적예술프로젝트_ 달, 쟁반같이 둥근 달
The moon, round like a little plate

10/28/2016 - 11/30/2016 대구예술발전소

전시개요 및 참여작가

 

- 전시일정  2016년10월28일(금) ~ 11월30일(수) 

- 개 막  식  2016년 10월 28일(금) 5pm

- 장      소  대구예술발전소(Daegu Art Factory)

- 참여작가  김영섭, 권혜원, 로와정, 류현민, 박정현, 박혜수, 심래정, 엄상섭, 이우성, 이재훈,

                 유쥬쥬, 이해민선, 정성윤, 정소영, 정용국, 차미혜, 하광석, 허산, 허수빈

- 전시기획  강효연(전시감독), 강형주(어시스턴트 큐레이터)

- 주최/ 대구문화재단, 주관/ 대구예술발전소, 후원/대구광역시

이번 실험적 예술프로젝트는 실험적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철학과 감수성이 드러 나고, 대상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작가들의 태도적인 측면이 두드러지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이는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법으로 난해하게만 보일 수 있는 예술작품 이 우리의 생각을 실천적으로 어떻게 담아내고 있는지 소개하기 위함이다. 작가들 의 감각적인 태도는 인식의 문제와 직결되며, 인문학적이고, 인지과학적이며 사회학 적으로 설명되어지는 이론 혹은 사고들과 연결되어 창작을 통한 ‘공감각'적 사고를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구체화 시킨다. 그래서 공감각, 감각의 전이, 지각하는 것 너 머의 이야기 등 우리가 보는 대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들이 다수 소개될 것이다. 이는 가상보다 더 실제적인 이야기, 리얼리티의 가상적 재현 등 개념적으로 시작하지만 다양한 미술의 스펙트럼을 제안하게 될 것이다. 

“달, 쟁반같이 둥근 달”이란 제목은 지각의 대상과 경험된 대상을 연결시키는 것으 로 인간의 공감각적 태도를 담아내고 있다는 생각에서 제안된 것이다. 「공감각(共 感覺, synesthesia, synæsthesia)은 인간의 오감 중 한 영역의 감각에 자극이 주어 졌을 때 그 자극이 다른 영역의 자극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러한 ‘공감각'적인 태도는 다양한 감각을 통해 지각되어지는 사물이나 대상을 관찰하고 이해할 때에 형성되어지는 것으로, 이미지나 대상에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접근방 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는 작가가 작품으로 제안하는 것일 수도 있고, 작품을 관람 하던 관객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떠오른 기억 혹은 이미지를 의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실재보다 더 강한 이미지로 우리에게 전달될 것이다. 때론 가상보다 더 실제적인 이야기가 되고, 리얼리티의 가상적 재현 등으로 실재를 더욱 강렬하게 혹은 은유적으로 깨닫게 되는 순간을 마주할 수도 있겠다. 분명, ‘달’과 ‘쟁반’의 간 극은 크다. 이 둘이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 되어질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경험과 인 지능력에서 비롯된 흥미로운 현상이다. 토끼가 살고 있는 달의 이미지는 그 옛날, 아시아에서 만들어낸 동화와 같은 이야기이다. 이제는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달’과 동요로 기억되는 달의 이미지가 어떻게 우리의 눈앞에서 꾸준히 그 상징성을 유지 하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할지 궁금해진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의 변화와 흐름 을 다시금 확인하고, 작가들의 감수성과 예술가들이 바라보는 시대적 현상을 공감 각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 전시로 소개될 것이다. 

 

Made in Korea
Les traces de 4 artistes coréens

02/18/2016 - 03/08/2016 à la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À l’occasion de l’Année France-Corée 2015-2016, l’université Paris 1 Panthéon-Sorbonne, pour la France, et Noosphere Contemporary Art Lab, pour la Corée du Sud, s’unissent au sein d’un projet d’expositions d’art contemporain en deux volets : en février 2016 à la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à Paris avec une exposition regroupant les œuvres de 4 artistes coréens, manifestation suivie en novembre 2016 par la présentation de 4 artistes français à Daegu au Musée d’art Kyungpook. Ces deux expositions croisées permettront, d’un bout du monde à l’autre, de faire découvrir aux amateurs d’art contemporain les spéci cités artistiques propres aux deux pays.
Le titre « Made in Korea » a été choisi en référence au cachet appliqué sur les étiquettes des produits industriels en provenance de Corée, et véhicule dans le cas présent la notion de erté et de con ance du monde de l’art coréen dans ces quatre artistes particulièrement représentatifs des tendances de l’art contemporain coréen de ces 20 dernières années. Entre peintures d’inspiration traditionnelle, art sonore ou encore installations diverses, l’exposition permet au public d’apprécier l’éclectisme et la richesse de cet art, relevant tant de la tradition que de la réappropriation et de l’invention. 

 

 

 

 

전시개요 및 참여작가

 

- 전시일정  2016년2월19일(금) ~ 3월8일(화) 

- 개 막  식  2016년 2월 18일(목) 5pm

- 장      소  파리, 국제예술공동체(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 참여작가  임현락, 김영섭, 박윤영, 이은실

- 전시기획  강효연

- 협력기획  프랑수아즈 독끼에르, 마리안 데리안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교류의 역동적인 발판과 지속성을 마련하기 위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공식프로그램으로 지정 받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현 미술계의 동향과 변화상을 체감함으로써 서로의 가치와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코자 교류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에 프랑스, 팡데옹-소르본 파리1대학교와 한국의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가 공동 협력하여 2016년 2월, 프랑스에서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2016년 11월, 한국에서는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현대미술전시를 개최하고자 한다.

 

프랑스에서 소개할 <Made in Korea>전시는 최근 20~30년간 변해온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집약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고자 마련한 제목이다. <Made in Korea>란 문구는 흔히 제품을 구입하면 라벨에 적혀있는 문구이다. 이 문구는 또한 어느 나라에서 생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이며, 때론 신뢰와 자긍심이 반영된 브랜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에 <Made in Korea>는 한편으로 한국이 자랑하고픈 한국의 이미지이고 생태학적으로 파생된 한국미술의 한 줄기를 제안하게 될 것이다. 다르게는 고도의 성장과 생산을 지향하는 현 한국사회의 현상을 역설적으로 담아냄으로써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 의미 있는 담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나 이동이 수월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늘날 ‘뿌리 없는 국제화’, ‘유목민의 삶’이 예술을 표현함에 있어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의 것, 우리의 정체성을 이야기한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오늘날의 다양한 변화를 겪어오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내포하고자 노력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정체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새롭게 묻는 기회의 장으로 소개하고자 마련하였다.

 

총4명의 작가 중, 임현락, 박윤영, 이은실: 3명은 한국화를 전공하여, 나름의 해법으로 입체적인 한국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한국현대미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사운드 아트를 전공한 김영섭작가도 독일에서 유학했으면서도 한국전통의 소리인 농악, 민요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일상의 다양한 소리를 작품에 접목, 현대적인 감각으로 사운드 아트를 만들어내는 흔치 않은 작가이다. 이 4명의 작가들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한 흐름을 프랑스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2015 청년미술프로젝트 YAP 
The Twinkle World

2015년 11월 4일 - 2015년 11월 8일, EXCO 1층 전시

While modernism is based on conflict and confrontation, the Imaginary of our times occupies itself with negotiation, relation, and coexistence. We explore ways to be improved not by conflicts and confrontations but by new combinations, relations possible among distinctive individuals, and collaborations with other partners. ------  Moreover, art would not embody utopia any more but try to construct concrete space.                                                                                                                                        – Nicolas Bourriaud

 

Coexistence, co-work, collaboration, and cooperation are words we frequently encounter recently. This implies that community consciousness has become more emphasized than individual existence. Each artist’s expression is a self-expression as well as a form of communication. When this practice is made in an exhibition space in collaboration with other artists, we may experience the expansion of consciousness. Some individuals were fully respected in the process of modernization but those without ability or wealth lost the meaning and worth of their existence. We thus may feel that a society formed with community consciousness and images of coexistence is more meaningful. Through this approach, this exhibition will be something through which we can communicate with viewers, presenting the potential of creation through cooperation.

 

The Twinkle World is the title created in consideration of the features of works by artists who often interact with society, suggesting that this world you and I are making can be more beautiful when each individual twinkles like a star. This is to represent a paradoxical beauty pertaining to social phenomena. In this exhibition, viewers will be able to reflect on their lives through works that are created from each artist’s perspective. The exhibition also suggests that we can emit light when we maintain diversity and admit and respect differences between people in our world. On display at the exhibition are works trying to communicate with society or others, works interacting with objects, and works created through collaboration.

 

 

모더니즘이 갈등의 대립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면 우리시대의 상상계는 협상과 관계, 공존에 전념한다.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갈등적인 대립에 의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결합, 구별되는 개체들 사이의 가능한 관계들, 서로 다른 파트너들 사이에서 창안된 연합에 의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 게다가 예술은 더 이상 유토피아를 형상화하려고 하지 않고 구체적인 공간들을 건설하고자 한다.    _니꼴라 부리오

 

Coexistence, Co-work, Collaboration, Cooperation, 공존, 상생, 융합, 소통 등 최근 은근히 많이 듣게 되는 단어들이다. 이는 개인의 존재 가치의 부각 못지않게 공동체 의식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형성되는 시점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다. 작가들의 개인적인 표현방식은 자기표현인 동시에 소통을 위한 작은 실천이고, 이러한 실천이 전시공간에서 펼쳐지고, 더불어 다른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질 때 우리는 또 다른 의식의 확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현대화의 과정에서 사람들은 개인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개인의 가치를 어느 정도는 충분히 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반면에 능력이 부족하거나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은 주눅 들고,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측면도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공동체 의식으로 형성된 사회적 실천을 통한 상생의 이미지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접근 방법을 통해 이번 전시에서는 상생의 이미지, 협력을 통한 창작의 가능성을 제시해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지는 전시로 구성하고자 한다.

 

<The Twinkle World>는 사회에 반응하는 작가들의 작업 특징을 고려해서 만든 제목으로, 당신과 내가 만들어가는 이 세상에서 모두가 제각각 별처럼 반짝일 때에 더욱 아름다울 수 있음을 제안한다. 이러한 취지는 사회현상에 대한 역설의 미를 담아내기 위함이다. 작가들 각각의 시각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관람자 자신이 스스로의 삶을 반추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또한 다양성의 유지, 혹은 너와 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이 될 때에 함께 더불어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한다.

그래서 사회 또는 타인과 소통을 시도하는 작품들 혹은 대상에 대한 상호작용(반응)이 담긴 작가들의 작품들 그리고 협업을 통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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